6·3 지방선거 직후 첫 여론조사 발표!

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정당 간 '초접전' 민심 분석

안녕하세요! 오늘 전달해 드릴 소식은 6·3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이번 주 따끈따끈한 정치권 여론조사 결과입니다.


선거가 끝나면 보통 승리한 쪽에 민심이 쏠리는 '컨벤션 효과'가 나타나기 마련인데요. 이번 조사는 예상과 달리 매우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지금부터 핵심만 콕 집어 정리해 드릴게요!


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0.6%, '하락세' 돌아서며 50%대 턱걸이

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의 하락입니다.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,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0.6%로 집계되었습니다.



이는 직전 조사(57.0%)와 비교했을 때 6.4%포인트나 떨어진 수치입니다. 반면 부정평가는 45.5%까지 올라오며 긍정·부정 평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.


한편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(KSOI)가 지난 8~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50.4%로 나타났습니다.

이는 직전 조사인 5월 넷째 주보다 9.4%포인트 하락한 수치이고, 부정 평가는 45.7%로 집계돼 직전 조사보다 10.5%포인트 상승했습니다. 이에 따라 긍정·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는데요.

연령대별로는 40대(60.9%)와 50대(62.7%)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한 반면 20대(62.3%)와 30대(59.9%)에서는 부정 평가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.


KSOI는 “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핵심 승부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”고 분석했습니다.


대통령의 이례적인 즉각 사과

현재 G7 정상회의 참석차 유럽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 소식을 접한 뒤 SNS(엑스)를 통해 "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.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"라며 "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포용하겠다"고 즉각 고개를 숙였습니다. 선거 결과에 안주하지 말라는 국민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.


정당 지지율: 오차범위 내 '숨 막히는 초접전'

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후, 거대 양당의 지지율은 그야말로 '백중세'를 보이고 있습니다. 어느 한쪽도 완벽한 주도권을 잡지 못한 모양새입니다.

이번 주 발표된 두 기관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격차가 얼마나 촘촘한지 알 수 있습니다.

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국민의힘 지지율은 41.6%, 더불어민주당은 40.4%로, 전주와 비교해 양당 지지율이 역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양당 간 격차는 1.2%포인트로 표본오차 범위(±2.2%포인트) 안에 들어있습니다. 

조원씨앤아이 조사: 국민의힘 41.6% vs 더불어민주당 40.4% (국민의힘 1.2%p 미세 우세)

조앤씨앤아시 제공


한국사회여론연구소(KSOI) 조사: 더불어민주당 38.6% vs 국민의힘 38.1% (민주당 0.5%p 미세 우세)
한국사회여론연구소(KSOI) 제공


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 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형국입니다. 선거는 끝났지만 여야를 향한 국민들의 감시와 견제 심리가 팽팽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 한편 소수 정당의 경우 조국혁신당 2%대, 개혁신당 1~2%대, 진보당 1%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, 무당층은 약 7~8%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.


"30대와 4050의 동상이몽" 뚜렷해진 세대별 격차

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세대별 민심의 분화입니다. 연령대에 따라 지지하는 정당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.

40대·50대: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유지했습니다. (40대 민주당 지지율 54.5%, 50대 47.2%)

30대: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45.6%를 기록하며, 민주당(23%)을 두 배 가까운 차이로 크게 앞질렀습니다.

부동산, 고용, 육아 등 30대 세대가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인 정책 이슈들이 이 같은 표심 차이를 만들어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.


향후 관전 포인트는?

이번 주 여론조사는 "선거는 끝났지만, 국민은 여전히 냉정하다"는 메시지를 명확히 던져주고 있습니다. 지방선거 성적표와 상관없이 민심은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셈인데요.

G7 순방을 마치고 돌아올 이 대통령의 국정 쇄신 방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어떤 카드를 꺼내 들지가 앞으로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.

이번 KSOI 조사는 무선 100% 자동응답(ARS) 방식으로 진행됐고,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3.1%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.8%입니다.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.

(※ 각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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